녹십자, 4가 독감백신 상용화에 박차

녹십자가 4가 독감백신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 시험을 승인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4가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한번의 접종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4가 독감백신 개요

4가 독감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 3가 백신에 비해 더 넓은 범위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최근의 유행 바이러스를 반영하여 4가 백신 접종이 점점 더 권장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대부분 3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CDC에 따르면 25종의 독감백신 중 10여 개가 4가 백신으로, 지난해부터 공급이 시작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4가 독감백신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통적인 독감백신 제조 방식인 유정란 배양 방식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백신 제조업체들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포배양 기술은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방법으로, 생산기간이 짧고, 인플루엔자 팬데믹과 같은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유정란 방식과의 비교에서는 큰 이점이 없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제조 방식	장점	단점
유정란 배양	안정성 높음, 생산 단가 유리	생산 기간이 길 수 있음
세포배양	생산 기간 짧음, 위기 시 효율적	기존 방식보다 큰 이점 없음

녹십자는 국내 독감백신 시장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독감백신 수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수출액은 280억원에 달했습니다. 올해에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십자는 독감백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국제기구에 독감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가 독감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하는 백신으로, 한번의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시험 완료 후 제품 허가 신청이 가능해지면 출시 일정이 정해질 것입니다.

세포배양 기술은 생산 기간이 단축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