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작은 소도시 다카마쓰에서의 여행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소로, 매일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 다녀온 다마모 공원과 중앙 상점가는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다마모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아침 산책
다마모 공원은 JR 클레멘트 다카마쓰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아침 일찍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이곳은 일본 100대 성 중 하나인 다카마쓰 성터가 있는 곳으로, 과거에는 마쓰다이라 가문이 거주했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공원은 잘 가꿔진 소나무와 연못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책하기에 이상적입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솔방울을 수집하는 바구니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떨어진 솔방울을 모아 겨울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이곳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우시토라 망루와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감상하며 과거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못은 다카마쓰 성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로, 세토나이카이의 바닷물을 담고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물고기를 관찰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으나, 비 오는 날이었던 탓에 아쉬운 마음이 남았습니다.
중앙 상점가에서의 즐거운 쇼핑
다마모 공원을 즐기고 난 후, 중앙 상점가인 미루가메마치 아케이드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약 2.7km에 걸쳐 이어지는 상점가로, 다양한 매장과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상점가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드럭스토어와 다양한 소품샵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유명한 브랜드인 <무지>와 <프랑프랑>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랑프랑에서 눈에 띄는 이동식 화장대를 보며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점가를 걷다가 지브리 기념품샵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지브리 캐릭터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예쁜 수건과 보냉컵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 선택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카마쓰의 맛있는 거리 음식
상점가를 둘러보던 중, 일본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타코야끼를 맛볼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이곳의 타코야끼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포장만 가능해 밖에서 야무지게 먹었는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카마쓰에서의 음식들은 모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개운한 맛을 주었습니다. 타코야끼 외에도 다양한 일본 음식을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다카마쓰 백화점과 기념품 쇼핑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미쓰코시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다카마쓰에서 유일한 백화점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즐기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다카마쓰에서의 시간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3박 4일의 일정 동안 다카마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나오시마 섬에서의 미술 작품 관람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번잡함을 피해 짧은 이동거리로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다카마쓰는 여행의 여유로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